주얼 306 마트까지 다 둘러보고 난 후 문득 머리를 스치는 생각이 있었으니-

아-_- 아메리카무라...

그렇다, 아메리카무라를 건너 뛰어 버린 것이다 OTL

캐주얼 306 마트와 류구테이는 이제 도톰보리 & 센니치마에로 들어가는 길목인데, 아 언제 거슬러 올라간담 ㅡ,.ㅡ;;;

뭐 오늘은 시간 제한이 있는 관광지를 가는 날이 아니니까 다시 거슬러 올라갔다.

하지만 윙버스 지도... 꽤나 사람 헷갈리게 되어있더라 -┏

 

 

나가는 사람에게 물어봐도 아메리카무라는 잘 모르겠다 그러고 ;;;

그 사람도 일본인이긴 했지만 타지방에서 온 관광객이었던 듯a

그래서 아메리카무라로 가는 길목 언저리에서 한참을 맴돌았다.

대체 어딨는겨 -_ㅠ;;;;

그래도 어쨌든 지도에 근거해서 일단 아메리카무라로 추정되는 바로 이 골목으로 들어갔다.

 

 

라 팔레트(La Palette)도 보이고...

응? 라 팔레트?!

...

..

.

그렇다, 라 팔레트는 유럽무라에 있는 생활소품 가게다.

우린 아메리카무라를 찾아 헤매다 유럽무라로 흘러들어 온 것이다.

당초 유럽무라에는 흘러 들어갈 생각이 없었는데 아메리카무라를 찾다가 우연히 들어왔네... 허허 -ㅁ-;;

그래도 다행이다. 아메리카무라를 쉽게 찾아갈 수 있으니

 

Tip)

유럽무라에서 아메리카무라 가는 법

간단합니다.

유럽무라에서 아메리카무라는 일직선 상에 위치해 있으므로

아메리카무라나 유럽무라나 두 곳 중 한 곳을 먼저 본 후 반대편으로 쭈욱 걸어가면 다른 한 곳이 나옵니다.

하지만 저희처럼 신사이바시 거리의 가게들에 정신이 팔려 이 가게 저 가게 들어가다보면

유럽무라나 아메리카무라 입구를 그냥 지나치게 되니까 이 곳을 가시고자 하는 분은 꼭 입구를 체크하시길~

 

 

유럽무라(ヨ-ロッパ)의 공중전화 박스는 이렇게 유럽스럽더라.

건물들도 뭔가 유럽스러운 느낌이랄까-

아무튼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남성보다는 여성층을 타겟으로 맞춰져 있는 느낌이다.

일본 안에서 유럽스러움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상당히 특색있다.

나중에 가 본 아메리카무라와는 사뭇 다른 느낌.

 

 

치의 모습도 약간 유럽의 느낌이 나도록 맞춘 듯 했다.

이렇게 거리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한 컨셉에 맞춰서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것, 정말 괜찮은 모습이다.

한국은 이런 모습이 부족하다고 할 수 있는데 특히 이태원이 그렇다.

개인적으로 이태원을 좋아해서 자주 가는 곳인데 이태원이 주는 느낌은 이국적이기는 하지만 뭔가 중구난방이라는 것.

그저 여러 나라의 문화가 질서없이 뒤섞인 듯한 느낌이다.

이태원도 거리마다 하나의 컨셉을 잡아서 꾸민다면 더 나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예를 들어 도깨비 시장 길부터 이슬람 중앙성원에 이르는 거리는 아랍 쪽의 느낌으로,

이태원역 1번 출구 근처는 어느 나라의 느낌으로 하는 식으로.

이렇게 한다면 더 좋을텐데...

 

 

가 봤을 때 유럽무라에서 단연 돋보였던 건물인 후쿠하라의 빌딩(Fukuhara Bldg. 1971).

무엇을 하는 가게인지는 모르겠다.

찻집일 것도 같고 무슨 갤러리일 것도 같고-

테라스 인테리어가 상당히 잘 되어 있었다.

 

 

것이 테라스의 모습.

사진을 못 찍어서 내가 직접 봤던 느낌이 살진 않는다... ㅡ,.ㅡ;;;

하지만 식물도 이것저것 배치가 잘 되어 있고, 전반적인 색깔이 잘 조화되어 있었다.

 

 

럽무라에 100엔 자판기가 있길래 냉큼 뽑은 립톤 스파클 애플.

오사카에는 이렇게 곳곳에서 100엔 자판기를 볼 수 있으니까 100엔 자판기에서 음료수를 뽑아 먹으면 OK(!)

이거 이거 일본에 있는 동안 100엔 자판기에서 뽑아 먹은 음료수들 중에서 가장 맛있었다. +__+b

립톤 아직 사과 쪽은 한국에 없는데... 완전 소중했던 음료수(!)

하지만 친구는 또 다시 음료수 고르기에 실패했다. -_-;;

어제는 엄청 쓴 커피를 뽑더니, 오늘은 밀크티... 밀크티는 좋아하는 사람만 좋아하는 품목이거늘 ㅊㅊ

 

 

무튼 그럭저럭 유럽무라 구경도 끝내고 이제 아메리카무라를 향해서 갔다.

뭐 유럽무라... 나한텐 그다지 -_-a 여친이랑 같이 갔으면 또 모르겠으나...

아무튼 그렇게 볼 거리는 없었다. ㅋㅋ

아메리카무라를 향해서 가다보니 이렇게 오사카스러운, 또 아메리카무라스러운 간판이 하나 둘씩 보이기 시작하고-

 

 

렇게 교차로가 나올 때쯤 애플 간판과 저~~기 뒤에 맥도날드 간판이 어렴풋이 보이기 시작하면,

그리고 자신의 바로 뒤에 나이키 간판도 보이면

여기가 바로 아메리카무라(アメリカ)의 시작(!)

이제 이 횡단보도만 건너면 아메리카무라에 입성하게 되는 것이다.

유럽무라가 여성을 위한 곳이라면, 아메리카무라는 뭔가 남성 쪽.

 

 

기 파란 깃발이 혹시 보이는가?

이 사진을 왜 찍었냐면...

저기 있는 저 분, 지금 에이벡스 오디션보라고 찌라시 나눠주는 중이다.

무려 에이벡스!!! 아무튼 오디션 홍보를 이렇게도 하는구나-

뭔가 놀라웠... 난 오디션 홍보는 뭔가 삐까뻔쩍할 줄 알았다. -_-;;;

 

 

메리카무라하면 떠오르는 것들 중 하나인 가로등.

이렇게 가로등과 안내판을 겸한 광고판이 일체가 되어 사람의 형상을 하고 있다.

상당히 독특한 디자인이 아닐 수 없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것들 중 하나이기도 하다.

한국도 이런 특색있는 디자인을 좀 도입하면 관광객들에게 또 하나의 볼거리를 선사할 수 있을텐데...

 

 

에 보면 무서울 것만 같은 대형 삐에로 면상 -_-

이것도 역시 아메리카무라하면 떠오르는 것들 중 하나(!)

그러고보니... 맥도날드 아메리카무라점 간판을 안 찍었구나 -_ㅠ;;; 맥도날드 간판 마저도 거대하다던데...

아무튼 저 삐에로 진짜 꿈에 나올까봐 무섭다 ㅡ,.ㅡ;;

저 흉측한 화장 윽

 

 

런저런 간판과 거리 모습을 구경하며 걷다보면 이렇게 정면에 경찰서 하나가 나온다.

이 경찰서 앞에서 왼쪽으로 돌면 오늘 둘러 볼 가게 중 하나인 쌍큐마트가 나온다~

룰루랄라~

쵸오큼 헤매긴 했어도 어쨌든 볼 건 보게 되는구나 캐감격 -_ㅠb

 

 

, 여기가 바로 쌍큐마트(Thankyou Mart)-

여기에 있는 옷, 악세사리, 소품 등등 모든 것이 390円(!)

의류는 전부 구제 쪽이기 때문에 구제 스타일을 추구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옷은 크게 볼 게 없다.

진짜 이딴 거 줘도 안 입어-라고 할 정도의 옷들이 있을 뿐이다.

여기서 구제 스타일이 아닌 사람이 공략할 물건은 각종 악세사리들.

넥타이, 모자, 귀걸이, 벨트 등등 다양한 소품들이 다양한 디자인으로 우리를 유혹하고 있다!!!

하악하악~~

여기서 몇 개 질렀는데, 역시나 사진은 4일 여행기 마지막 편에 몰아서 올리겠다.

 

그렇다면 가게 내부 사진이라도 보여달라는 요청들

분명 있다...

하지만 쇼핑하느라 정신없었기에 내부 사진은... -_);;;;

HEP FIVE, 아디다스 퍼포먼스 센터, GAP, 도큐한즈 등등 숱한 쇼핑 스팟의 내부 사진들이 없는 것은

구경하느라 정신없었기에 사진 찍을 생각도 못했다...

쩜쩜쩜

 

 

메리카무라도 대충 다 봤고-

이제 도톰보리 & 센니치마에로 고고싱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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