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골목 끝에 위치한 여행사에서 티켓 구매>

 

처음부터 무계획이였던 아니였다.
원래의 계획은 멕시코 30일 + 60일간의 중남미여행이였다.

(그러고 보니 이때고 나라만 정했지 소도시는 하나도 아정했잖아..-_-)

그러나 이 계획은 워크캠프로 3주를 써버리고 워크캠프에서 만난 친구들과 여행을 하고
미국비자 문제가 생겨서 필요한 서류를 받기 위해 멕시코의 한 소도시에서 머무르면서

조금씩 어긋나기 시작했을 뿐이다.

60일이 55일이 되고, 55일이 50일 되어가면서 그냥 멕시코만 꼼꼼히 볼까?!\'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여기까지 왔는데 나의 로망인 \'마추픽추\'를 포기할 수는 없고...

이럴 때 가장 좋은 방법?

생각났을 때  \'빨리 페루로 간다.\'

그래서  페루로 가기로 했다.

루트를 위한 목록 작성
- 나즈카라인
- 마추픽추
- 시간이 된다면 고기를 먹으러 아르헨티나로!!

오.. 이 완벽한 계획 페루->아르헨티나
더 이상 고민할 건 없다 가서 보고, 먹으면 된다.

처음계획대로라면 난 육로를 통해 여행을 해야하지만 30일로 준 이상 시간낭비를 하고 싶지 않아
멕시코에서 페루로 가는 항공권을 알아보기로 했다.

PC방에 가서 열심히 항공권을 알아보던중 한 가격과 마음에 드는 스케쥴을 발견
예약을 하려고 했으나 멕시코->페루는 종이티켓이므로 배송해준단다.

\'또 기다리라고.. 그럼 PASS \'
\'차라리 발품을 팔자.\'


그 다음날 아침일찍 일어나서 여행사 곳곳을 다녔지만 영어가 통하는 여행사가 별로 없다는 것.
난 스페인어는 당연히 안되고.. 영어로 티켓정도는 살 수 있다고 생각해 발품팔기로 결정한건데
이런 예상치 못한 일.

하지만 이런적이 한두번이였던가... 말도 안통하면서 중의 안경점에가서 렌즈까지 구입하던 내가 아니던가!!

이럴 땐 종이와 연필하나만 있으면 준비 끝!!

종이에 MEXico->lima라고 쓰는 순간
여행사 언니는 환한 미소를 지으며 컴퓨터로 알아보더니 종이에 써준다.
$7050
\'엣, 700만원이라고... -_-;;\'
\'아! 여기는 멕시코였지. 그러면 70만원정도라는 소리군... 비싸다\'

 

그 때 다른 항공편도 알아봐줬는데 대략 가격은

MEX - 보고타 - lima $6300
MEX-베네수엘라-lima $6200
MEX-lima            $7050/$6880

이럴땐 경유가 끌리긴 하지만 스탑오버를 논하기에 우리는 대화가 안통했을 뿐더러러
페루를 중심으로 보고 시간이 남으면 아르헨티나에 가고 싶었던 나였기에 PASS.


결국에 나의 선택은 바로 \'2006.04.14 MEX-lima $6880\' 항공권.

비싸긴 하지만 택스포함인 가격고 Aero Mexico니 마일리지도 적립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기쁨 마음으로
그 티켓을 구입하였다.

드디어 떠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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